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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신문] ICN, 한국 간호법 제정 축하 메시지 발표

작성자 국제
2024.10.07
조회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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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협의회(ICN)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역사적인 간호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하며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10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간호법 제정안은 2024년 8월 28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9월 1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0일 공포됐다.

ICN은 “간호법 제정은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들이 지난 수년간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간호법을 통해 간호 시스템을 굳건히 하고, 보편적인 건강보장을 실현하며,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보유하는 국가의 책임 기반을 마련하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ICN은 그동안 한국에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간호 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한국 정부가 간호법 제정에 힘써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ICN은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가 한국을 방문해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집회 등에 직접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 전야제에서 감사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시프리아노 ICN 회장은 “한국 간호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간호법이 제정된 것에 대해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ICN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함께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간호법은 한국 간호사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인내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법이 제정됨으로써 한국 국민들은 보다 나은 간호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캐튼 CEO는 “앞으로 간호법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ICN은 한국 간호사들이 간호전문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http://www.nursenews.co.kr/main/ArticleDetailView.asp?sSection=129&idx=3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