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2024년 12월 11일 — 세계가 간호와 글로벌 보건정책의 중요한 시기의 시작을 기념하는 가운데, 아시아 전역의 간호 리더들이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내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두 번째 세계간호현황보고서(State of the World’s Nursing Report, SoWN)가 발표되고, 새로운 간호 및 조산을 위한 글로벌 전략방향이 최종 확정되며, 2030년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보편적 건강보장(UH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5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22차 아시아 인력 포럼(Asia Workforce Forum, AWFF)은 ICN과 말레이시아간호협회(Malaysian Nurses Association)가 공동 주최하여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었으며, 11개 각국간호협회를 대표하는 간호 리더들과 약 1,100만 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이틀간의 회의 동안 홍콩,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의 ICN 협회 대표들은 이 지역 간호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펼쳤다. 포럼은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요약하고 아시아 전역의 간호인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제시하는 성명서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포럼은 보편적 건강보장(UHC)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 사회 및 글로벌 건강을 개선하는 데 있어 1차 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 PHC) 및 간호 주도 모델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WHO는 1차 보건의료를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의 핵심 성공 요소로 규명했으며, 포럼은 간호사들이 1차 보건의료 제공의 중심에 있으며 이들이 지원받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ICN이 글로벌 건강 비상사태로 지정한, 세계적인 간호사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간호 리더들은 여러 지역에서 빈약한 보상과 지속 불가능한 근무 조건으로 인한 탈진과 사직으로 더욱 악화되는 만성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 또한 교육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 부족과 저소득 국가에서 고소득 국가로의 간호사 이주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 개인이 해외로 이동할 권리를 지지하면서도, 포럼 참가자들은 이 지역에서 간호사의 이주가 우려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일부 고소득 국가들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들로부터 간호사를 비윤리적으로 모집하는 것이 출처국에서의 인력 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인정했다. 이는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이 부족한 인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지역 및 글로벌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ICN CEO Howard Catton은 AWFF에 참석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들은 통찰은 글로벌 간호인력 위기의 규모와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이 지역 간호 리더들이 제공한 분석은 심각한 인력 부족, 의료 시스템의 자금 부족, 그리고 국가 간 격차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는 점차 심화되는 이주 패턴을 지적하며, 취약한 의료 시스템은 절실히 필요한 간호사들을 잃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간호사들은 전문직은 물론 지역사회와 1차 의료 분야에서도 강력한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노인 인구 증가, 만성 질환, 기후 관련 긴급 상황 등 늘어나는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호사가 더 필요로 하는 이 시점에 만성적인 투자 부족이 전 세계 간호인력의 잠재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모든 지역에서 간호사들에게 재정지원을 하고, 지지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긴급히 투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달성하지 못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건강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된 비전염성 질병의 증가와 고령화 또는 ‘초고령화’ 인구로의 변화와 같은 지역이 직면한 복잡한 건강 문제들을 강조했다. 해당 지역의 간호사들은 또한 자연재해의 증가, 공중 보건 비상사태, 기후 변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간호사들에게 가해지는 부담과 긴급 상황 대비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고, 아시아 각국 정부가 보건 및 간호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ICN의 변화 헌장(Charter for Change)과 부카레스트 선언(Bucharest Declaration), 그리고 2021~2025년 간호 및 조산을 위한 글로벌 전략방향에 명시된 정책 조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인 계획안은 다음과 같다:
간호인력의 공평한 분배를 보장하는 포괄적인 유지 전략을 포함한 전략적 인력 계획
예방적 및 1차 보건의료 등 변화하는 인구 건강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하는 지속적직업교육을 포함한 간호 교육 시스템에 대한 자금 및 지원
보건의료 접근성과 결과를 개선하기 위하여 간호사들이 전문직을 수행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간호사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보호하는 안전하고 지원적인 근무 환경에 대한 투자
참가자들은 간호사의 채용 및 유지 개선을 위해 설계된 초기 정책들의 진전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새로운 경력개발 및 전문간호직 지원, 보상 및 근무 조건 개선,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단독적이거나 분리된 정책보다는 결합된 정책 조정의 “묶음”을 추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을 앞두고, 포럼 대표자들은 자국의 정부와 보건 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두 번째 세계간호현황보고서와 새로운 2021~2025 간호 및 조산을 위한 글로벌 전략방향이 현재 간호인력의 현실과 늘어나는 인구 건강요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ICN CEO Howard Catton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서 모인 증거는 간호에 대한 긴급한 투자가 지역 및 글로벌 건강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2025~2030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며, 우리는 새로운 세계간호현황보고서와 간호 및 조산을 위한 전략방향이 간호인력을 진정으로 강화하고 지원하는 길을 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간호에 대한 지출이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향상된 인구 건강, 더 나은 교육 및 경력 기회, 그리고 경제 성장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이익을 창출하는 투자임을 알려줍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하는 인구 건강요구를 충족하고 보편적 건강보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글로벌 간호인력을 구축하기 위한 대담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스위스 제네바, 2024년 12월 11일 — 세계가 간호와 글로벌 보건정책의 중요한 시기의 시작을 기념하는 가운데, 아시아 전역의 간호 리더들이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내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두 번째 세계간호현황보고서(State of the World’s Nursing Report, SoWN)가 발표되고, 새로운 간호 및 조산을 위한 글로벌 전략방향이 최종 확정되며, 2030년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보편적 건강보장(UH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5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22차 아시아 인력 포럼(Asia Workforce Forum, AWFF)은 ICN과 말레이시아간호협회(Malaysian Nurses Association)가 공동 주최하여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었으며, 11개 각국간호협회를 대표하는 간호 리더들과 약 1,100만 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이틀간의 회의 동안 홍콩,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의 ICN 협회 대표들은 이 지역 간호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펼쳤다. 포럼은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요약하고 아시아 전역의 간호인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제시하는 성명서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포럼은 보편적 건강보장(UHC)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 사회 및 글로벌 건강을 개선하는 데 있어 1차 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 PHC) 및 간호 주도 모델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WHO는 1차 보건의료를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의 핵심 성공 요소로 규명했으며, 포럼은 간호사들이 1차 보건의료 제공의 중심에 있으며 이들이 지원받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ICN이 글로벌 건강 비상사태로 지정한, 세계적인 간호사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간호 리더들은 여러 지역에서 빈약한 보상과 지속 불가능한 근무 조건으로 인한 탈진과 사직으로 더욱 악화되는 만성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 또한 교육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 부족과 저소득 국가에서 고소득 국가로의 간호사 이주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 개인이 해외로 이동할 권리를 지지하면서도, 포럼 참가자들은 이 지역에서 간호사의 이주가 우려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일부 고소득 국가들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들로부터 간호사를 비윤리적으로 모집하는 것이 출처국에서의 인력 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인정했다. 이는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이 부족한 인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지역 및 글로벌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ICN CEO Howard Catton은 AWFF에 참석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들은 통찰은 글로벌 간호인력 위기의 규모와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이 지역 간호 리더들이 제공한 분석은 심각한 인력 부족, 의료 시스템의 자금 부족, 그리고 국가 간 격차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는 점차 심화되는 이주 패턴을 지적하며, 취약한 의료 시스템은 절실히 필요한 간호사들을 잃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간호사들은 전문직은 물론 지역사회와 1차 의료 분야에서도 강력한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노인 인구 증가, 만성 질환, 기후 관련 긴급 상황 등 늘어나는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호사가 더 필요로 하는 이 시점에 만성적인 투자 부족이 전 세계 간호인력의 잠재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모든 지역에서 간호사들에게 재정지원을 하고, 지지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긴급히 투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달성하지 못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건강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된 비전염성 질병의 증가와 고령화 또는 ‘초고령화’ 인구로의 변화와 같은 지역이 직면한 복잡한 건강 문제들을 강조했다. 해당 지역의 간호사들은 또한 자연재해의 증가, 공중 보건 비상사태, 기후 변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간호사들에게 가해지는 부담과 긴급 상황 대비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고, 아시아 각국 정부가 보건 및 간호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ICN의 변화 헌장(Charter for Change)과 부카레스트 선언(Bucharest Declaration), 그리고 2021~2025년 간호 및 조산을 위한 글로벌 전략방향에 명시된 정책 조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인 계획안은 다음과 같다:
간호인력의 공평한 분배를 보장하는 포괄적인 유지 전략을 포함한 전략적 인력 계획
예방적 및 1차 보건의료 등 변화하는 인구 건강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하는 지속적직업교육을 포함한 간호 교육 시스템에 대한 자금 및 지원
보건의료 접근성과 결과를 개선하기 위하여 간호사들이 전문직을 수행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간호사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보호하는 안전하고 지원적인 근무 환경에 대한 투자
참가자들은 간호사의 채용 및 유지 개선을 위해 설계된 초기 정책들의 진전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새로운 경력개발 및 전문간호직 지원, 보상 및 근무 조건 개선,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단독적이거나 분리된 정책보다는 결합된 정책 조정의 “묶음”을 추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을 앞두고, 포럼 대표자들은 자국의 정부와 보건 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두 번째 세계간호현황보고서와 새로운 2021~2025 간호 및 조산을 위한 글로벌 전략방향이 현재 간호인력의 현실과 늘어나는 인구 건강요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ICN CEO Howard Catton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서 모인 증거는 간호에 대한 긴급한 투자가 지역 및 글로벌 건강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2025~2030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며, 우리는 새로운 세계간호현황보고서와 간호 및 조산을 위한 전략방향이 간호인력을 진정으로 강화하고 지원하는 길을 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간호에 대한 지출이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향상된 인구 건강, 더 나은 교육 및 경력 기회, 그리고 경제 성장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이익을 창출하는 투자임을 알려줍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하는 인구 건강요구를 충족하고 보편적 건강보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글로벌 간호인력을 구축하기 위한 대담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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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원문: https://www.icn.ch/news/asias-nursing-leaders-sound-alarm-workforce-shortages-and-advance-strategies-2025-and-bey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