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WHO-ICN-ICM 3자회담 둘째날(6월 17일)은 간호와 조산인력을 강화하는 정책적 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엘리자베스 아이로 WHO 간호정책수석이 세션을 시작하였으며 짐 캠벨 WHO 보건의료인력 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캐리 멕카시 WHO 기술책임자는 간호와 조산의 정책적 대화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였다. 그녀는 191개국의 데이터로 구성된 세계간호현황 보고서의 핵심사항을 언급하며 보고서가 지금까지 세계간호현황에 대한 데이터 중 가장 최선의 자료임을 강조하였다. 세계간호현황 보고서의 데이터와 근거자료는 국가, 혹은 지역 및 국제적 정책 대화를 하는데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제임스 버켄 건강온라인 인사담당(Human Resources for Health Online) 편집장은 코로나19관련하여 간호사와 조산사의 연구 논문을 공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연구가 좋은 근거자료이나 정책적 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에는 고소득 국가들이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외 간호사를 모집할 것이며 이는 저소득 국가로부터 이주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문제에 대해 ICN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 했다.
다음은 정책적 대화에서 어떻게 데이터와 근거자료를 활용하여 간호와 조산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보츠와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의 사례를 제시하며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널싱나우 공동의장이자 전 보츠와나 보건부 장관인 쉴라툴루 교수는 1980년대 에이즈가 창궐할 때 생성된 데이터가 어떻게 보건의료 인력의 필요성을 보여줬는지 강조했다. 보츠와나는 HIV/AIDS 교육을 받은 전문 간호 인력을 둔 최초의 국가들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산모와 아이의 전파감염을 감소시켰으며 결과적으로 HIV치료에서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페기 다 실바 세인트빈센트그네나딘 간호정책수석은 카리브해 국가 간호사들이 지역을 넘나들며 이동할 수 있도록 간호사 면허 시험을 어떻게 구축했는지 설명했다. 그녀는 수많은 건강문제, 유사한 간호 프로그램, 간호 실무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자금을 필요로 한다며 수년간의 노력과 협력, 상의과 후원이 있었다고 했다.
ICN 이사이자 스위스간호협회 국제부장인 로츠위타 코흐는 세계간호현황 보고서를 통해 스위스에서 정책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며 정부의 간호정책 수석 없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정하는 일이 무척 어렵다고 했다.
UNFPA의 페트라 텐 후프벤더는 2021년 세계조산현황보고서의 개발에 대해서 언급하며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와 정책개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아이로 WHO 간호정책수석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정책적 변화를 위해서는 국가 내부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정치적 환경과 정책을 추진할 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했다. 원하는 정책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를 활용하고 해당지역 이해관계자를 파악해야 한다 했다.
짐 캠벨 WHO 보건의료인력 국장은 마무리하면서 2020년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는 역사상 전례 없는 순간이며 세계보건기구 역사에서 이제까지 어떤 직군에 대해 축하와 인정하는 해는 없었다고 했다. 코로나19도 마찬가지이며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전 세계 보건의료인력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바는 실로 경이롭다고 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목숨을 잃은 간호사와 조산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간호사들이 변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세계간호현황 보고서를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19로 전문성을 지닌 간호사와 조산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보다 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좋은 시기는 없다고 했다.
근거기반 정책 대화로 간호인력을 강화하다
세계보건기구(WHO)-국제간호협의회(ICN)-국제조산사연합(ICM) 3자 회담
2020년 WHO-ICN-ICM 3자회담 둘째날(6월 17일)은 간호와 조산인력을 강화하는 정책적 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엘리자베스 아이로 WHO 간호정책수석이 세션을 시작하였으며 짐 캠벨 WHO 보건의료인력 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캐리 멕카시 WHO 기술책임자는 간호와 조산의 정책적 대화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였다. 그녀는 191개국의 데이터로 구성된 세계간호현황 보고서의 핵심사항을 언급하며 보고서가 지금까지 세계간호현황에 대한 데이터 중 가장 최선의 자료임을 강조하였다. 세계간호현황 보고서의 데이터와 근거자료는 국가, 혹은 지역 및 국제적 정책 대화를 하는데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제임스 버켄 건강온라인 인사담당(Human Resources for Health Online) 편집장은 코로나19관련하여 간호사와 조산사의 연구 논문을 공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연구가 좋은 근거자료이나 정책적 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에는 고소득 국가들이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외 간호사를 모집할 것이며 이는 저소득 국가로부터 이주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문제에 대해 ICN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 했다.
다음은 정책적 대화에서 어떻게 데이터와 근거자료를 활용하여 간호와 조산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보츠와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의 사례를 제시하며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널싱나우 공동의장이자 전 보츠와나 보건부 장관인 쉴라툴루 교수는 1980년대 에이즈가 창궐할 때 생성된 데이터가 어떻게 보건의료 인력의 필요성을 보여줬는지 강조했다. 보츠와나는 HIV/AIDS 교육을 받은 전문 간호 인력을 둔 최초의 국가들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산모와 아이의 전파감염을 감소시켰으며 결과적으로 HIV치료에서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페기 다 실바 세인트빈센트그네나딘 간호정책수석은 카리브해 국가 간호사들이 지역을 넘나들며 이동할 수 있도록 간호사 면허 시험을 어떻게 구축했는지 설명했다. 그녀는 수많은 건강문제, 유사한 간호 프로그램, 간호 실무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자금을 필요로 한다며 수년간의 노력과 협력, 상의과 후원이 있었다고 했다.
ICN 이사이자 스위스간호협회 국제부장인 로츠위타 코흐는 세계간호현황 보고서를 통해 스위스에서 정책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며 정부의 간호정책 수석 없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정하는 일이 무척 어렵다고 했다.
UNFPA의 페트라 텐 후프벤더는 2021년 세계조산현황보고서의 개발에 대해서 언급하며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와 정책개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아이로 WHO 간호정책수석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정책적 변화를 위해서는 국가 내부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정치적 환경과 정책을 추진할 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했다. 원하는 정책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를 활용하고 해당지역 이해관계자를 파악해야 한다 했다.
짐 캠벨 WHO 보건의료인력 국장은 마무리하면서 2020년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는 역사상 전례 없는 순간이며 세계보건기구 역사에서 이제까지 어떤 직군에 대해 축하와 인정하는 해는 없었다고 했다. 코로나19도 마찬가지이며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전 세계 보건의료인력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바는 실로 경이롭다고 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목숨을 잃은 간호사와 조산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간호사들이 변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세계간호현황 보고서를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19로 전문성을 지닌 간호사와 조산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보다 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좋은 시기는 없다고 했다.
※ 해당 기사의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오.
(https://www.icn.ch/news/evidence-based-policy-dialogue-strengthens-nursing-workforce)